산업안전보건법4 [진주 송전탑 추락 참사] 20m 고공서 끊어진 60대 외주 노동자의 삶… 중대재해처벌법 책임은 누구에게? 우리가 매일 아무런 불편함 없이 누리고 있는 전력 시스템 뒤에는, 지상 수십 미터의 아찔한 높이에서 바람을 맞으며 일하는 전력설비 현장 노동자들의 땀방울이 숨어 있습니다. 하지만 10월 31일 오후, 경남 진주에서 들려온 비보(悲報)는 우리 사회의 고위험 산업 현장이 여전히 얼마나 위태로운 외줄 타기를 이어가고 있는지를 또다시 여실히 증명해 주었습니다.진주시 호탄동 일대 송전탑 현장에서 일어난 60대 노동자의 안타까운 추락 사망 사고. 본 포스팅에서는 이번 참사의 발생 경위를 명확히 짚어보고, 현장 안전관리의 구조적 부실 문제와 함께 향후 진행될 법적 책임을 다각도로 심층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1. 20m 아찔한 고공, 하루의 끝자락에서 찾아온 비극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10월 31일 오후 5시 5분경이었.. 2026. 10. 31. 창원 마산 부품 공장 낙하물 사망 사고, 예방할 수 있었던 안타까운 인재(人災) 분석 1. 평범했던 주말 퇴근길, 순식간에 찾아온 참극누구나 고된 작업을 마친 뒤 집으로 향하는 퇴근길은 하루 중 가장 가볍고 설레는 순간입니다. 야간 근무나 주말 특근을 마친 후라면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들과 따뜻한 휴식을 취할 생각에 더욱 발걸음이 가벼웠을 것입니다.그러나 경남 창원의 한 제조 공장에서 일하던 40대 여성 노동자 A씨에게 지난 주말의 퇴근길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마지막 길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익숙하게 지나다니던 회사 건물 지상 통로에서 일어난 이 어처구니없는 참사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외면했을 때 얼마나 참혹한 결과가 초래되는지를 다시금 보여주고 있습니다.2. 사건 일시 및 현장 상황 재구성사고는 지난 24일 정오 무렵인 오후 12시 12분경,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위치한 휴.. 2026. 10. 25. 김포시 월곶면 자동차 부품 공장 연마작업 중 외국인 노동자 사망 사건 경기도 김포시의 한 제조업 공장에서 안타까운 인명 피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산업 현장에서 흔히 쓰이는 '연마작업(grinding)' 도중 숫돌 파편이 튀어 40대 외국인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일어난 것입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김포 공장 사고의 개요와 함께, 연마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위험 요인, 숫돌 파괴 및 비산 사고의 원인, 그리고 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안전 수칙과 관련 법적 의무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1. 사고 개요10월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및 경찰 발표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인 10월 15일 오후 4시 28분경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발생했습니다.사고 장소: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소재 자동차 부품 공장 (주물 주조 및 가공 .. 2026. 10. 16. "피로회복제라더니 납 배출제?" DN오토모티브 울산공장 건강검진 조작 의혹 총정리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자동차 배터리를 만드는 대형 제조업체 현장에서 차마 믿기 힘든 비인간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작업 중 발생하는 유해 물질인 납(Pb) 가루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온 현장 노동자들에게, 회사가 체내 납 수치를 인위적으로 낮추기 위해 '킬레이션(중금속 배출) 주사'를 '피로회복용 비타민 주사'라고 속여 정기적으로 투약해 온 정황이 폭로된 것입니다.단순한 작업장 안전관리 미흡을 넘어, 노동자의 알 권리와 건강권을 짓밟고 법정 특수건강진단 결과까지 치밀하게 은폐하려 했던 이번 DN오토모티브 울산공장 사건의 실체와 문제점을 깊이 있게 파헤쳐 봅니다.1. "쉬는 날 병원 가라 재촉"… 현장 노동자가 전하는 그날의 기억2021년 입사해 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극판을 쌓는 '스태커' 공정을 담당.. 2026. 10.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