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공백1 고양시 덕양구 70대 남편 간병하던 아내 살해 후 극단적 선택 프롤로그: 조용한 아파트 단지, 침묵 속에 깨어진 삶가장 안전하고 평온해야 할 보금자리가 순식간에 비극의 무대로 변했습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 늦은 밤 접수된 짧은 신고 전화 한 통은, 한 가정이 수년간 외롭게 견뎌왔을 소리 없는 전쟁의 막을 내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집 안에 어머니가 숨져 계시고, 아버지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아파트 주변을 수색한 끝에 발견한 것은, 불과 200미터 떨어진 화단에 차갑게 누워 있던 70대 가장 A씨였습니다. 거동조차 불가능했던 뇌졸중 환자 아내 B씨, 그리고 수년간 그 곁을 지키며 손발이 되어주었던 남편 A씨. 경찰 조사는 남편이 아내의 숨을 거두게 한 뒤 스스로 생을 마감한 '간병 살인 및 극단적 선택'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습.. 2026. 10. 16. 이전 1 다음